점 생기는 이유와 점 안 생기는 법
누구나 티끌없이 맑은 피부를 꿈꿉니다. 하지만, 얼굴에 평소에 보이지 않던 점이 갑자기 보이게 되면 많이 신경이 쓰이는데요. 점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외모를 관리할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기도 합니다. 점은 왜 생기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점 생기는 이유
점생기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풀어보자면 멜라닌 피부세포라고 불리는 피부세포의 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 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점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으며, 단순한 추측입니다.
1. 유전적 영향
점은 선척적으로 요소가 가장 큽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멜라닌 색소에서 평균 10~40개의 점이 생성되며, 자라면서 진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거의 보이지 않던 점이 점점 진해지면 갑자기 점이 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가끔 부모님의 신체부위에 있는 점이 자녀들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사례를 보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주기도 합니다.
2. 자외선
점이 생기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입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우리 몸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더 많이 분비가 됩니다. 이 멜라닌 색소가 빠르게 모이게 되면, 어느 순간 점으로 만들어 지게 됩니다.
3. 피부 체질
유전적 영향과도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선천적으로 타고난 피부가 얇고 약할 수록 점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같은 자외선이라고 하더라도 약한 피부일수록 피부가 더 잘 타듯이, 기본적으로 피부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점도 더 잘 생기게 됩니다.
4. 호르몬 변화
여자는 사춘기, 월경, 임신, 폐경기 등과 같이 일생동안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때 호르몬 변화는 피부변화를 함께 동반하게 되며, 여드름과 함께 점도 많이 생기는 하나의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통계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점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2) 여러가지 점의 종류
1. 몽고반점
불분명한 경계선을 가진 점으로 청색이나 청회색의 반점입니다. 출생했을 때 신생아에게 많이 볼 수 있으며, 7세쯤에는 대부분 자연소실 되지만, 간혹 성장했을 때에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 흑색종
흑색종의 피부암의 일종입니다. 점의 색깔이 일정하고 분비물, 출혈 등이 일어나지 않으면 정상적인 점이라고 봐도 됩니다. 분비물 혹은 출혈, 진한 부분과 진하지 않은 부분이 섞여있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흑색종은 극소수이지만, 후천적으로 자외선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백반증
점은 보통 검은색이라고 생각하지만, 흰색의 점이 생기는 백반증이 있습니다. 흰색의 점은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생기는 것으로 방치하면 점점 커지고 더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점 없애는 법
한 번 생긴 점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점빼기를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옛날에 비해 점빼는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흉터없이 깨끗하게 점을 뺄 수 있습니다.
4) 점 안 생기는 법
점은 선천적인 영향이 제일 크기 때문에 점이 생기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후천적으로 점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자극이므로, 항상 외출 시에는 선크림이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강할 때에는 양산, 모자 등으로 피부를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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