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주수계산기(임신주차계산법) + 출산예정일 계산기
정확한 임신주수계산이 중요한 이유는 주수에 따라 태아의 발달이 다르고, 산모와 태아의 안전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임신주수계산기와 출산예정일계산기를 활용한 임신날짜 및 분만예정일 알아보세요.
임신주차계산법
임신주수를 세는 법은 확실하게 알아두셔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간혹 첫아이 임신이거나 임신주수의 시작일을 몰라서 갈등이 생기는 부부나 연인들이 있어요. 임신주수의 시작은 마지막 생리시작일부터이고, 임신이 되면 다음달 생리가 없기 때문에 보통 임신 사실을 알게되면 대부분 4~5주차가 됩니다. 임신주수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보통 실제 관계를 한 날짜부터 세다보니 '관계는 2주 전에 했는데, 왜 벌써 5주차야?'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 있어요ㅎㅎ
하지만, 임신주수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날이 아닌 마지막 생리를 시작한 첫 날부터 계산합니다. 여자의 몸 속에서 난자가 성숙해서 배란이 되고, 그 이후에 관계를 하면 수정이 되는데, 난자가 성숙하는 그 순간부터 임신의 시작으로 봅니다.
임신주수계산기 사용법
네이버에서 임신주수계산기를 검색하면 보다 쉽게 임신 주차 계산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마지막 생리시작일과 기준일(오늘 혹은 알고싶은 날짜)을 입력 후 [계산]을 클릭해 주세요.
그러면 아래에 마지막생리시작일로부터 기준일까지 임신이 몇 주차 몇 일째인지, 그리고 출산예정일이 언제인지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정확한 판단은 산부인과에서
네이버 임신주수계산기는 평균을 기준으로 한 약식 계산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고, 정확한 임신주수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확인을 통해 알 수 있어요. 참고로 산부인과에서 확실하게 아기집을 볼 수 있는 건 6주차가 넘어가야 해요. 임테기도 두 줄이고 수정이 되었다 하더라도, 5주차까지는 너무 쪼그만해서 확인이 어려워요. 그래서 요즘에는 임테기를 통해서 임신 사실을 먼저 확인한 후, 6주차 정도에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많이 추천합니다. 임신 6~7주차쯤 되야 겨우 2cm크기의 콩알만하거든요^^
임신 5~7주차쯤 되면 심장박동도 함께 들을 수 있어요. 이 때, 산모에게는 입덧과 가슴이 커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엄청난 졸음과 기분변화, 잦은 소변 등이 나타납니다. 유산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정말 조심하셔야 돼요.
임신 8~11주차가 되면 태아의 얼굴이 형성되고, 뇌의 기능이 거의 완성돼요. 이 때쯤 되면 입도 움직이고, 손가락, 발가락도 꼬물꼬물 움직일 수 있어요.
산부인과에서 임신 초기 초음파로 임신주수를 확인하고, 실제 주수와 차이가 큰 경우 임신주수를 1~2주 조정 하기도 해요. 왜냐하면 태아가 임신후기에는 산모의 건강이나 체질에 따라 달라지지만, 임신 초기에는 거의 같기 때문에 비슷하게 맞추는 거예요.
생리주기가 불규칙할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마지막 생리시작일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생리주기 어플을 사용한다면 날짜계산이 가능하지만, 전혀 모른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크기 및 아기집의 크기 등으로 임신주수를 계산해 줍니다.
인공수정/시험관을 했을 경우
인공수정 및 시험관으로 임신했을 경우, 시술한 날을 이미 2주로 계산합니다. 자연임신시 수정된 날짜와 동일하게 보는 거죠. 그래서 시술한 날짜부터 2주가 시작됩니다.
출산예정일 계산법
임신 중 1개월은 4주 기준이며, 임신 10개월은 40주, 즉 280일이 되는데요. 출산예정일 계산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40주(280일)를 더하면 됩니다. 네이버 출산예정일계산기를 활용하면 빠르게 계산할 수 있어요. 출산예정일은 평균적으로 아이가 엄마의 뱃속에서 성장하고 나오게 되는 시기를 정해놓을 것일 뿐, 반드시 예정일에 출산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출산예정일 전후 2주 이내(38주~42주)에 분만하면 정상범위이며, 만삭분만에 해당돼요. 하지만, 그 범위를 벗어나서 일찍 출산의 징후가 보인다면 태아나 산모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봐야 하구요. 예정일이 한참 지나도 출산할 기미가 안 보이면, 태아의 몸무게를 예측해서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를 하기도 해요.
정상범위를 넘어섰다고 해서 다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예요. 실제 통계자료에서 출산예정일 계산으로 딱 맞게 출산하는 산모는 약 4%밖에 안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반드시 출산예정일에 맞춰 낳아야 된다고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임신주수는 태아의 성장 과정을 예측하고, 산모의 건강을 미리 체크할 수 있는 하나의 길잡이가 됩니다. 실제로 임신주수에 따른 영양제나 태교, 운동 등이 모두 다르답니다. 자신의 임신주차 잘 확인하셔서, 건강하게 출산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