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난임 정부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시험관시술,인공수정 차이)
결혼 후 임신이 되지 않거나, 난임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중에는 어려운 시술과정과 주사 외에도 금액적인 부분 때문에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을 망설이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시험관을 진행 중인데, 정부지원 안 받고 원래 내야할 금액을 볼 때마다 정말 헉!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병원 갈때마다 10만원, 20만원은 우습게 깨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사랑스러운 아이를 만나기 위한건데 돈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순 없지만,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는 건 지원받는 게 좋겠죠? 현재 정부에서 진행중인 2021 난임지원 정부지원 대상과 신청방법 알려드릴테니 꼭 확인하셔서 지원 받으세요!
난임 기준
- 결혼 후 1년간 피임없이 부부관계를 했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 만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6개월간 피임없이 임신되지 않는 경우
- 난임전문 의료기관에서 난임검사(산전검사, 나팔관검사, 호르몬검사, 혈액검사, 정액검사)등을 거쳐 난임이라고 판단한 경우
난임지원 대상자
현재 법률상 혼인 상태이거나, 최근 1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합니다.
난임지원 소득기준
2021 난임지원 정부지원 기준은 가구당 소득기준 중위 180%이하 혹은 전달 납부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합니다. 맞벌이 부부는 두 사람의 건강보험료 중 높은 금액과 낮은 쪽의 50%를 합한 금액을 최종금액으로 봅니다.
소득판정 기준표
| 가구원수 | 기준중위소득 180% |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 ||
| 직장가입자 | 지역가입자 | 혼합(직장+지역) | ||
| 2인 | 5,559,000원 | 191,093원 | 200,980원 | 194,212원 |
| 3인 | 7,171,000원 | 246,992원 | 271,376원 | 252,295원 |
| 4인 | 8,777,000원 | 308,297원 | 341,915원 | 321,769원 |
| 5인 | 10,363,000원 | 380,152원 | 420,252원 | 414,255원 |
자신의 건강보험료가 궁금하다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직장가입자는 급여명세서 항목에 '건강보험료' 부분을 확인해 보세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종류
난임부부 시술비지원에는 체외수정(시험관), 인공수정 두 종류가 있습니다.
시험관은 정자와 난자를 각각 채취해서 수정을 시킨 후 배양하여 자궁에 이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선배아는 과배란 주사 맞고 난자를 채취해서 바로 이식하는 게 신선배아이고, 동결배아는 채취한 난자를 얼렸놨다가 시간이 지난 후 이식하는 게 동결배아입니다.
무엇이 더 성공률이 높다기 보다 보통 여자의 몸 상태에 따라서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 44세 이하는 최대 110만원, 만 45세 이상은 최대 90만원이 지원됩니다.
인공수정의 경우, 여성의 배란일에 맞춰 정자를 자궁 안 깊숙이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보통 남자쪽 정상 정자가 낮을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인공수정은 시험관에 비해 과정이 길지 않아서 지원금액도 낮은 편인데요. 만 44세 이하는 최대 30만원, 만 45세 이상은 최대 20만원입니다.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필요서류
1. 부부신분증
2. 난임진단서 (정부지정 난임 의료기관에서 발급가능, 최초 신청시에만 제출)
3. 가족관계증명서/혼인증명서 (사실혼이라면 사실혼을 증명할 수 있는 보증인 2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신분증 사본, 집주소를 추가로 준비해야 합니다.)
난임부부 정부지원 신청방법
1.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합니다.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정부24를 통해서도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사실혼은 방문신청만 가능)
2.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신청서 서류를 작성합니다. 최초 1회 신청시에는 부부가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건소마다 다르지만, 제가 갔던 달서구 보건소는 남편이 오지않을 경우 챙겨야 할 대리인 서류가 많아서 같이 방문했어요. 2회 신청부터는 남편 사인만 받아오면 된다고 해서 신청서를 미리 챙겨왔어요.
또 다른 보건소는 아내 혼자 남편신분증만 들고 방문하면 가능한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자세한 건 해당 보건소에 문의해 보세요.
3. 난임부부 정부지원을 신청이 완료되면, 바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해 줍니다. 이걸 병원에다가 가져다주면 통지서 발급일에 결제한 병원비부터 소급적용이 되는 점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전에 결제한 병원비는 지원받을 수 없어요. 그래서 시험관 시작할 때 바로 신청해서 지원받는 게 제일 좋습니다.
신청한 정부 난임지원은 약 3개월간 유효하기 때문에 그 안에 시술을 시작해야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차를 실패하고 2차를 시작할 경우,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신청서 서류만 다시 작성해서 내면 2차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외 난임지원 정부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은 각 주소지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방법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꼼꼼하게 체크하셔서 난임부부 정부지원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댓글